5·18 관련 단체들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전액 환수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5·18기념재단, 민주유공자유족회, 민주화운동부상자회, 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4개 단체는 16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 장관과 국세청장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밝힌 의지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문제는 신군부 전반의 부정축재 재산 환수로 확대돼야 하며, 이는 정의와 법치, 역사적 책임 실현을 위한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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