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대표할 유엔대사에 지명된 마이크 왈츠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키우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의 유엔 기구 참여에 대해서는 "미국은 대만이 국제기구에 의미 있게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역대 미국 행정부가 유지해온 '하나의 중국 정책'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왈츠 지명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지만, 민간 메신저 채팅방에서 군사 기밀을 논의한 '시그널 게이트'와 공화당 내 계파 갈등 등으로 지난 5월 사실상 경질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유엔대사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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