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맹종했던 '충성파'들이 과거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던 진술을 거둬들이고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말을 바꿔 불리한 진술을 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놓인 모양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간 '강경 충성파'로 분류되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최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윤 전 대통령이 총기를 보여주는 등 체포 저지를 지시했다고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
특검팀은 지난 11일 김 전 1차장에게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 상황을 추궁했고, 당시 회의 참석자였던 김 전 1차장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화내는 것을 들은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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