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어민들이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의 방사능 폐수로 접경지역 해역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주장한 유튜버 A 씨를 고소했다.
유영철 매음어촌계장은 "A 씨가 민머루해수욕장에서 방사능을 측정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라며 "이 영상으로 석모도 이미지가 크게 훼손돼 여름 휴가철인데도 관광객 발길이 아예 끊겼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마쳤다"라며 "조만간 피고소인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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