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가운데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970년대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동맹)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경험을 언급하며 “(구치소도) 다 사람 살 만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도) 팔자려니 하고 마음먹고 살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 전 총장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됐는데 유 전 총장은 민주화 운동으로 서울구치소에서 옥살이한 경험이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밤 서울중앙지법에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유 전 총장은 진행자가 ‘요새도 수용 시설이 부족하다’고 말하자 “서대문 시절에 비하면 호텔”이라며 “독방 그 안에 있으면 다 견딜 만한 것이다.살 만할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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