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사용한 국회의원회관 818호로 사무실을 옮겼다.
박 의원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박 의원이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818호를 물려받게 되면서, '이 대통령의 복심'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이 대통령 이전에 송영길 전 대표도 사용했던 사무실로, 박 의원이 8·2 전당대회에서 승리할 경우 '민주당 당대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일 당대표 후보 등록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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