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에도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자, 관광객과 시민들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바닷가로 몰리고 있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방학을 맞아 배낭여행을 온 대학생 양모(20)씨는 "한낮에는 걸어 다니기도 힘들어 부산도 서울만큼 덥다고 생각했다"며 "밤이 되니 바다 주변은 다른 곳보다 기온이 낮은 것처럼 느껴지고 바람도 너무 시원해서 아무리 걸어도 땀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올해 첫 열대야가 111년 만에 가장 이르게 나타날 만큼 밤에도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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