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진행 중인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 "현 상황에서는 우리가 무리하게 시한에 쫓기기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갖고 (협상의) 내실을 기하는 것이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2∼27일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통상 고위급 회담을 가진 여 본부장은 오는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을 앞두고 일주일 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여 본부장은 이날 "이번에 상황을 봐서 필요하면 상호관세 유예를 통해 계속 상호 호혜적이고 내실 있는, '윈윈'의 협상 결과를 만들자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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