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러 갈등 심화…대사 초치에 '맞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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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러 갈등 심화…대사 초치에 '맞초치'

캅카스의 옛 소련 국가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가 상대국 대사를 '맞초치'하는 등 양국 외교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주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아제르바이잔계 주민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양국의 갈등은 지난달 2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경찰에 체포된 아제르바이잔 남성 2명이 구금 중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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