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내 주변에 나처럼 월세 사는 사람 없는데.다들 CEO(최고경영자) 남편이나 의사 남편 두고 돈 걱정 없이 사는데.다들 시댁이 빵빵해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은 턱턱 사주고 물려받을 유산도 어마어마한데"라며 "나는 어째 40년 넘게 직장생활에 프리랜서로 일했고, 멀쩡한 남자와 결혼했건만 이다지도 늘 삶이 고단할까"라고 한탄했다.
윤영미는 "남편에게 화살이 갔다.어디 가서 50만원이라도 좀 벌어와 봐.월세 50만원 올랐다고 얘기하며 나만 쳐다보지 말고"라며 "남편에게 지청구를 해봤자 답이 나올 리가 없다.평생 목회자 일만 하며 남을 도와 온 사람이 어디 가서 갑자기 돈을 벌겠나"라고 했다.
우울감에 병원에도 가봤다는 윤영미는 부신 호르몬과 코르티솔 행복 호르몬 수치가 낮았다면서 "몇몇 약을 처방받아 왔다.오른 월세에 호르몬도 안 좋다니 더 기분이 처진다.우울과 화, 울화가 크로아상같이 겹겹이 에워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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