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릴 가격부터 정한다"…유통가 초저가 ‘설계 전쟁’ 본격화
유통업계가 ‘팔릴 가격’을 먼저 정한 뒤 상품을 기획하는 전략에 속속 나서고 있다.
고물가에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윤을 일부 포기하면서도 초저가 라인업을 앞세운 ‘불황형 판매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CU 관계자는 “가격 거품을 걷어내기 위해 자체 마진과 마케팅비까지 최소화했다”며 “초저가 상품군은 소비자 유입에 효과적이라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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