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오산시-화성시, 하수처리·물류센터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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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오산시-화성시, 하수처리·물류센터 놓고 갈등

이웃사촌인 경기 오산시와 화성시가 물류센터 건립, 하수 위탁처리 및 비용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29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오산시는 한 민간업체가 시와 인접한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축구장 73개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자 "오산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이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2004년 동탄신도시 하수를 오산시에서, 오산시의 생활폐기물을 화성시에서 처리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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