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제폐지, 年2만건 고소·고발…광주·전남경찰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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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제폐지, 年2만건 고소·고발…광주·전남경찰 "버겁다"

수사준칙 개정으로 고소·고발 반려제가 폐지된 이후 광주·전남 일선 경찰서 수사과에 접수되는 고소·고발 사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고발 사건이 늘면서 경찰 수사관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가뜩이나 심한 수사과 기피 현상마저 부추기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5개 일선서 수사과에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은 2022년 1만521건, 2023년 1만2884건, 지난해 1만965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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