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6개월 동안 수감됐다가 석방을 약 3시간 앞두고 구속이 연장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옥중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김 전 장관은 "오늘이 법정구속 기간 만기일이라 많은 분이 석방을 기대하고 계셨을 텐데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저는 비록 추가 구속이 되었지만 사령관들만큼은 하루빨리 풀려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후 지난 26일 기준으로 1심 구속 기한인 6개월 만료로 석방을 앞두고 있었지만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앞서 위계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했고 김 전 장관은 재판부를 향해 다섯 차례나 기피신청을 했지만 구속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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