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행진 멈춰섰지만…KIA 이범호 감독 "성영탁, 중요한 상황에 투입"

데뷔 이후 최장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깨졌지만, 성영탁을 향한 이범호 KIA 타이거즈의 신뢰는 굳건하다.

성영탁은 1989년 조계현이 작성한 종전 타이거즈 구단 역대 데뷔전 이후 최장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인 13⅔이닝도 넘어섰다.

이 감독은 "어제 전상현이 하루 쉬는 날이라 6회까지는 성영탁을 투입하지 않으려 했다.그러나 상황이 어렵게 됐고, 성영탁의 구위가 가장 좋아 마운드에 올렸다"며 "그런데 홈런 하나로 무실점 행진이 마감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