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의 낙심한 표정과 키건 브래들리(미국)의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포효가 엇갈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대회를 중계한 CBS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351만9천 가구가 시청했다고 대회가 끝난 지 이틀 지난 25일(한국시간) 밝혔다.
올해 열린 PGA 투어 대회 중에 메이저 대회를 빼고 트래블러스 챔피언십보다 더 많은 팬을 TV 앞에 끌어모은 대회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360만 가구), RBC 헤리티지(436만 가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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