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갱년기·ADHD 겹쳐 무기력…연기도 피했다”
배우 김지호.
김지호는 “ADHD가 있다 보니 진득하게 뭘 오래 못 한다.자전거를 타다가도 그늘에서 책을 보고, 또 달리다가 하늘을 보며 드러눕기도 한다”며 “작품 바깥에서는 오히려 배우 감성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올해 50세가 되면서 갱년기를 실감하고 있다.자존감도 떨어지고, 요가하러 가는 것도 힘들 정도로 무기력했다”며 “호르몬이 이렇게 강력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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