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몇 개 던졌노?"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온 목지훈(NC 다이노스)에게 이용훈 투수 코치가 물었다.
"뭐라카노? 니 한 개도 안 던짔다." 공의 개수를 더 늘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목지훈은 올 시즌 NC 토종 투수 중 신민혁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9경기)·이닝(39이닝)을 던지며 '4선발'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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