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중동 정세 악화로 이재명 대통령이 그간 참석을 고심해왔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24∼25일·네덜란드 헤이그)에 결국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왔으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엔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이틀째였던 17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중동 무력 충돌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해 회담이 무산됐고, 대통령실은 '가장 근접한 계기'에 회담을 재추진하기로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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