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상을 이겨낸 왕년의 프로축구 스타가 '최저임금'을 받으며 친정팀으로 복귀해 1부 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카소를라가 비야레알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2003년, 오비에도는 4부 리그로 강등됐다.
2년 넘는 수술과 재활 끝에 부상을 이겨낸 카소를라는 유럽을 떠나 2020년부터 카타르 리그에서 뛰며 현역의 말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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