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사발렌카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 2-6으로 뒤져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 위기에 몰렸으나 내리 4포인트를 따내며 6-6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로도 2점을 더 올리며 2시간 42분 접전에서 이겼다.
사발렌카는 "어떻게 이 경기에서 이겼는지 모르겠다"며 "그저 운이 따른 것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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