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이 어제(19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게임 도중 햄스트링에 약간의 불편감을 느꼈다.오늘(20일)은 출전이 힘들다"며 "양도근을 기용하려 했는데 양도근은 오늘 경북 문경에서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 관련 신체검사를 받았다.지금 한창 부산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차가 많이 막히는 듯하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그래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양우현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며 "양도근은 경기 시작 전까지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다.오면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양우현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그 포지션에서 계속 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최일언 수석코치님이 퓨처스팀 감독일 때 1루를 제외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다 경험할 수 있게끔 준비시켰다고 한다"며 "현재 유격수로 나설 선수가 양우현뿐이라 잘해주길 바라고 있다.퓨처스리그에선 실전 경기에 나서 여러 포지션을 다 해봤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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