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동맹국들에 대한 새로운 국방비 지출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의회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2026회계연도 국방부 예산안 청문회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국방지출 확대 노력을 하면서, 우리는 지금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모든 우리의 동맹들이 나아가야 할 국방 지출의 새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GDP의 5%에 달하는 국방 지출을 요구하고 있는 나토 외에 다른 동맹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거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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