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타고 스토킹 살해' 40대 구속…"만나주지 않아 범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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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타고 스토킹 살해' 40대 구속…"만나주지 않아 범행"(종합)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나흘 만에 붙잡힌 피의자가 16일 구속됐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유족들에게 할 말 없나", "스토킹 혐의 인정하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섰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그가 범행 당시 입었던 옷과 사용한 흉기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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