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이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1.2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1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나균안은 “김태형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나를 믿어주시지 않았다면 절대로 버틸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승리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58)은 4월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마친 뒤 선발등판한 나균안에게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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