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차세대 인재 육성 'K-원전 장학금' 신설

1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한수원 K-원전 장학금' 기탁식./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부터 매년 원자력공학 전공 학부생 450명에게 총 2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1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장학재단과 미래 원자력 인재 양성을 위한 '한수원 K-원전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K-원전 수출을 통해 한국 원전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협력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품질로 원전 수출의 저변을 넓혀가겠다"며 "K-원전 수출은 결국 우수한 인재라는 토대에서 자라나므로 한수원은 미래를 이끌어갈 원전 리더를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