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게 훈련 준비를 했음에도 3대의 KF-16 전투기 조종사 4명 모두가 유도로를 활주로로 오인해 이륙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발생한 KF-16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고 때도 1번기를 따라 2번기도 똑같이 민가에 폭탄을 투하했는데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공군은 12일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 3대는 전날 우리 시간으로 오전 9시 2분께 공중전술(Air Combat Tactics) 훈련을 위해 미 아일슨 기지를 이륙하기로 계획돼 있었다”면서 “그런데 1번기 이륙 후 2번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조종사가 비상탈출(Ejection)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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