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석·박사 학위 과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한예종 설치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면서, 예술계와 교육계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안이 예술영재의 인재유출을 막고 국내 예술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지만, 예술대학을 중심으로 ‘특혜법’이라는 반발이 거세다.
예술대학 측은 “한예종은 실기 중심 교육에 치중해 이론 교육이 부족한데, 석·박사 과정을 신설하는 것은 설립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한예종이 모든 예술교육을 독점하는 ‘원스톱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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