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은 “6주면 한 달 반인데 그동안 빨래를 시킨 게 사람이냐”라며 “그 아르바이트 그만둬라.그런 사람들한테는 배울 것도 가치도 없다.유니폼 빨래 몰아주기도 그 사람들이 하자고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김숙이 짚신을 맞고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선배님 무슨 일이세요? 짚신 제가 가져올게요’ 했던 게 나”라며 “제가 10기고 김숙이 12기인데, 김숙 이후로 12기에게 심부름을 시키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김숙은 “나는 그 뒤로 짚신을 나르지 않았다.송은이가 3년 동안 짚신을 날랐다”며 “나는 송은이가 너무 미웠다.저런 선배가 있으니까 왜 저렇게 못하냐고 계속 혼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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