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첫날밤' 감독 "병산서원 훼손, 무조건 잘못…촬영분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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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 감독 "병산서원 훼손, 무조건 잘못…촬영분 폐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병산서원을 훼손해 논란을 빚은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11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도 자리를 빌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설 속에서 딱 한 줄 등장했던 '차선책'은 술에 취해 소설의 남자 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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