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 진압을 위해 4700명의 군병력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병력 투입을 위해 2000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브린 울라콧 맥도넬 미 국방장관 특별보좌관은 이날 미 하원 세출위원회에서 LA 시위 군병력 투입 비용에 대한 질의에 "현재 파병 예상 비용은 1억3400만달러(약 1832억원)이며, 이는 대부분이 이동비, 숙박비, 식비 등이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LA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기습 단속에 항의 시위가 발생하자, 지난 7일 주방위군 2000명 투입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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