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캐나다 등 5개국, 이스라엘 극우 장관 2명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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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캐나다 등 5개국, 이스라엘 극우 장관 2명 제재

제재 대상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인사로 꼽히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과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으로, 이들은 이들 5개국에서 금융 자산이 동결되고 입국이 금지된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달 중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함께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고 인도주의 구호 제한을 상당한 정도로 풀지 않으면 구체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국 제재 명단에 우리 장관 2명을 포함한다는 영국의 결정을 통지받았다"며 "선출된 대표, 정부 구성원에게 이런 조처를 하는 건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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