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시바와 첫 통화…"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의사소통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취임 후 첫 전화 통화에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며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 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