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출격을 앞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에서 23점을 뽑은 임동혁(국군체육부대)과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이상 15점)의 활약으로 세트 점수 3-1(17-25 25-21 25-21 25-23) 승리를 낚았다.
임동혁의 호쾌한 백어택으로 24-21 세트 포인트를 만든 한국은 곧이어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면서 세트 점수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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