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2로 끌려 가던 3회 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위즈덤의 동점 적시타와 상대 중견수 포구 및 3루 송구 연속 실책에 따른 득점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최원준은 이 감독의 신뢰에 대해 "감독님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신 덕분에 보다 더 마음 편하게 야구를 할 수 있다.정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계속 실수가 나와서 불안했지만, 더 열심히 수비하고 집중하다 보니까 호수비도 나온 듯싶다.그동안 감독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힘든 시간이 있었다.그래도 최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임하니까 괜찮아졌다"라고 전했다.
최원준은 "이렇게 왔다 갔다 한 게 정말 오랜만인데 최근 2군에 내려간 게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1군에 너무 오래 있다 보니까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게 행복한 줄도 몰랐다.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 부분을 다르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2군에서도 설렁설렁하지 않고 더 최선을 다해 뛰었다.감독님께서 그런 결정을 하신 것도 타격이 안 풀리니까 수비에서 자꾸 딴 생각을 하는 느낌이라 메시지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그러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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