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이후 반 년간 '계엄 정당', '내란 옹호 정당' 꼬리표를 떼지 못한 국민의힘은 차기 전당대회 등 당권투쟁 과정을 거쳐 당 쇄신 작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대선 이후 국민의힘 앞에 놓인 과제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이다.
한 전 대표가 김문수 대선후보에게 △계엄 방관과 탄핵 반대에 대한 사과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단절을 요구하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유보하거나, 이준석 후보와의 '당권 거래설'에 대해 친윤계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자, 나 의원이 "내부 총질은 백해무익하다", "이재명의 트로이목마" 등 거센 비난으로 맞서는 풍경이 대선 국면 한가운데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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