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송경호, '북한 공사' 의혹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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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송경호, '북한 공사' 의혹 입장 밝혀야"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송경호 교수는 '북한 공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교수가, 그것도 이 후보의 거짓 지지 선언을 이끌어낸 인사가 북한 공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었는지 국민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이런 인물이 왜, 어떤 이유로, 짐 로저스의 '이재명 거짓 지지선언문'을 이 후보에 전달했는지 명백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자처하면서 북한 공사와 연락하는 인물이 이재명 후보의 대외 지지 홍보를 주도했다면,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며 "명백히 안보 위협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침해 가능성"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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