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산전수전 겪었지만 '파기환송' 가장 황당…전혀 예측 못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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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산전수전 겪었지만 '파기환송' 가장 황당…전혀 예측 못해"(종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대법원이 지난달 자신의 공직선거법 혐의 2심 재판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던 일을 두고 "제가 겪은 많은 일 중에 가장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원을 탄핵해버리면 정부가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는 일종의 '머리'가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는 "저 자신이 당하는 것은 제가 선택한 일이니 감수하면 되는데, 죄 없는 자식들이나 저를 믿고 (정치권에) 이끌려 들어온 제 아내를 모욕하고 고통을 주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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