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경험을 거론한 뒤 "광역급행철도를 지방 4대 권역에 건설해서 지방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성장 거점의 메가시티 구축도 훨씬 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의료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서 전국 어디서든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만들겠다"며 2027년까지 지방 국립대 병원 교수 1천 명 확대, 지역 거점 병원 역량 대폭 강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사업 시행 등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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