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9 내포 전국체전' 유치 추진… 일부종목 타 시도 개최 불가피

일부종목은 경기장 부재로 인해 타 지역 진행이 불가피하기 때문인데, 일각에선 전국체전의 상징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정부 예산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 관계자는 "다이빙장, 사격 등 3개 종목 경기는 인천과 충북지역의 경기장을 빌릴 예정"이라며 "선수와 관중의 편의성, 접근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체전은 단일 시도가 주관해 모든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체육 인프라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