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일당 중 한 명인 정영학은 지난 재판에서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으며, 검찰 조사 때 검사가 조작된 증거를 들이대고 신문을 해서 허위 진술을 했다'는 취지의 폭로를 했다"면서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 검찰이 작성한 '증거순번 704'(수사보고서)는 위와 같은 출력물을 바탕으로 마치 피고인이 평당 1500만원으로 사업성 분석 시뮬레이션을 했던 것처럼 기재한 자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영학이 아무리 곱씹어봐도 자신이 평당 1500만원으로 계산한 기억이 없어 검찰에 제출한 USB를 다시 살펴봤고, 평당 1500만원으로 사업성 분석을 한 흔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검찰이 조작된 수사로 있지도 않은 범죄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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