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과 중국의 군사 위협에 대응하려면 아시아 지역 동맹국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방위비 증액을 요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1일 보도된 아사히신문 서면 인터뷰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국내총생산(GDP)의 5%를 방위비로 지출하려 한다는 점을 언급하고 "아시아 동맹국과 우호국은 북한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중국의 만만치 않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비에서 유럽 국가들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이 연이어 아시아 지역 동맹국의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향후 한국과 일본 등을 대상으로 국방 예산과 미군과 관련한 방위비 증액을 강하게 요구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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