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시 성산구)은 1일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국가의 생존 전략은 합리적 에너지 믹스로 폭발하는 전력 수요와 기후위기 시대에는 탈탄소 원전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르면 AI 확산, 전기차 보급, 산업의 전기화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 전력 소비량은 2020년대 대비 30~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등의 전력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피크 수요는 125GW(기가와트) 안팎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지금 에너지 정책은 이념이 아니라 과학이어야 한다"며 "원전은 위험하고 재생에너지는 깨끗하다는 단순 구도를 넘어 기후중립과 산업 성장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 믹스를 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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