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1일 "극우 단체가 조직적인 여론 조작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김 후보를 향해 단체와의 관련성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중앙대위 신속대응단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안과 관련, "부정선거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내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던 세력이 조직적 댓글 작업으로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에 깊숙이 관련된 의혹"이라며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과 유사한 형태"라고 비판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과 김 후보 측이 직접 연결된 정황이 담긴 문건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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