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3 대선을 닷새 앞둔 29일 서울 남부 벨트를 찾아 "보수인 척도 안 하는 수구 이익집단, 폭력배 본성을 드러냈다"며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향한 매서운 질타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으뜸공원 퇴근길 유세에서 관악·동작·금천구 주민들에게 "(직전 여당은) 가장 불안하고, 폭력적이고, 국가 안전 보장을 해치는 집단이었다"면서 "보수 정당이 아니고, 보수를 참칭하는 수구 기득권 이익 집단에 불과했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그들(국민의힘)이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켜낸다면 우리(민주당)는 중도 진보적 영역에서 (각 정당이) 서로 합리적 경쟁을 하면서 '누가 더 잘하나'를 경쟁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이 못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일을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맡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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