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이재명 '신촌 대학가', 김문수 '인천 계양'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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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이재명 '신촌 대학가', 김문수 '인천 계양'서 투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사전투표에 대한 보수 지지층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하는 효과를 동시에 노린 행보다.

김 후보는 전날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제 지지자 중에 사전투표를 안 하겠다는 분이 많은데 이틀이나 되는 사전투표를 안 하면 우리가 손해를 보지 않겠나"라며 "제가 사전투표 첫 날에 먼저 투표해서 불신을 없애고 한 표라도 사표나 기권표 없이 투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전날 서울 강남역 유세 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가 원래 주말을 껴서 진행되는데 평일 이틀 간이라서 굉장히 걱정이 많다"며 "학업이나 회사 다니느라 바쁜 젊은 층이 투표를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최대한 투표하도록 독려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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