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외교 전문가인 사사에 겐이치로(佐々江賢一郎·73) 전 주미일본대사는 28일 "오늘날의 상황을 고려해서 일·한공동선언(한·일공동선언)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고 한일 관계에 대해서 한일 두 국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글로벌적인 문제 측면을 고려해서 서로 협력해야 되는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을 포함해서 한미일 3자 간의 회의 또한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3자 간의 대화를 통해서 에너지 문제라든지 경제 문제, 안보 문제에 대해서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중요한 것은 원자력 문제, 천연가스, 수소, 반도체, 희토류 같은 일본과 한국이 공동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함께 대응해야 하는데, 한국과 일본은 서로 경쟁하는 국가이기도 하지만 서로 힘을 합쳐서 더 큰 이익을 뺏을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서로가 함께 힘써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보면은 글로벌적으로 유럽에서도 인권 문제 등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 일본과 한국의 경우는 인도태평양 지역 측면에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며 "예를 들면 대만 문제가 실제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혹은 중국과 러시아 등에 관련된 대책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한국과 일본이 서로의 공동 이익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서로 전략을 세우고 함께 힘쓰고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서로의 관계가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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