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가 지난해 서울 도심에서 열린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당초 용산 대통령실로 향했으나 경로가 보수단체 행진과 겹친다는 이유로 경찰에 가로막히자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 바리케이드를 넘어 차로를 점거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한남 관저 앞에서도 경찰 방어선을 뚫고 차로를 점거한 채 집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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