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캐나다, 전례 없는 도전 직면"…트럼프 '합병' 발언에 주권 강조
찰스3세 영국 국왕이 27일(현지 시간) 캐나다 의회 개회식 연설에서 "세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하고 불안정하다"며 캐나다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찰스 국왕의 연설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국회 회기 시작을 알리는 '왕좌 연설'을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발언하자 국왕에 연설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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