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통치할 것이고, 김문수는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힘을 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러모로 쉽지 않겠지만, 우리 김 후보의 장점이 계속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고, 실제로 노동자와 기업을 잘 알고 행정 경험도 해본 좋은 후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라며 "끝까지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중도 후보다, 나는 미국 좋아한다, 친미다'라는 얘기를 하지만 정보화 사회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이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며 "FTA(한미무역협정)를 체결한 나라라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김 후보가 잘 설득하면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미국을 방문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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